평소와는 달리 금요일 밤 11시 30분에 부산진역에서
출발한 용마는 새벽 2시 40분경에 하늘재에 도착하여
야간산행을 시작하였다.

지난24차에는 하늘재에서 가파른 포암산으로 향했지만
이번에는 비교적 수월한 탄항산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탄향산에서 부봉삼거리로 가던 도중 부봉 제6봉에
걸린 보름달과 부봉을 받쳐주고 있는 운해는 대간의
새벽경치 중 제일 압권이었습니다.

시간을 조금 내어 부봉에 오르니 산허리에 걸려 있던
운해가 계곡으로 빨려 내려가 듯 하더이다.

마패봉까지는 지나온 대간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고,
깃대봉부터 신선암봉을 지나는 암릉길은 대간의
진수를 즐길 수 있는 그런 등반이었습니다.

조령산에선 지나온 대간과 부봉및 주흘산 능선및
월악산도 볼 수 있어 좋았으며,이화령까지는
작년에 경부합동 등반코스였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하산하여 주차장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버스로 향했다.

구미 금오산에서 뵙겠습니다.

김종만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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